기사 메일전송
충남 서천군, 제4회 다산목민대상 선정
  • 한재희
  • 등록 2012-02-14 20:15:00

기사수정
 충남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소통/협력/신뢰를 통한 창의 군정 운영으로 충남도 최초로 제4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와 한국지방자치학회 평가, 각 지자체 여론조사 등 1차 심사에서 공모 신청한 36개 지자체 중 12곳이 선정됐고, 이어 2차 현지심사와 3차 최종면접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올해로 4번째인 다산목민대상은 사)다산연구소, 내일신문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NH농협이 후원하는 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저술한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의 목민심서 정신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 선 기초자치단체에 수여된다.
 

 군은 율기(律己) 부문에서 『Clean 서천』부패방지 종합대책 추진,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일상?계약심사제 운영, 2년 연속 道 반부패 청렴대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봉공(奉公) 부문에서는 외부 전문가 참여 갈등조정, 구)재래시장 부지에 문화/복지/교육의 복합문화 공간 조성, 지역혁신포럼, 열린 군수실, 서천농업대학, 서천문화학당 등의 다양한 창의시책 등이 손꼽혔다.
 

 이밖에, 애민(愛民)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 최대의 종합복지단지인 어메니티 복지마을 조성, 지자체 복지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 운영, 노인일자리 1,000 프로젝트, 사랑 나누리 사업 등의 복지시책 추진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임해 산단 대안으로 ‘정부 6개 부처와 서천군간 공동협약 체결’로 서천발전정부대안사업을 유치한 것이 최초의 정부와 지자체간에 성공적 상생협약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한산모시짜기 201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국 郡단위 최초 2012 문화의 달 유치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6만여 모든 주민의 열정과 700여 공직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민본사상과 애민정신을 본받아 군민 모두 함께 잘살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서천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매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자체는 부산 해운대구, 서울 관악구 및 서천군으로 다음달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수상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