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최초로 순한소주(알코올 도수 17도 이하) ‘좋은 데이’를 내 놓은 무학이 전국 순한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하는 등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무학은 27일 지난 2006년 11월에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좋은 데이’소주의 누적 판매량은 4억9000만병이며 지난 한해 동안의 판매량은 2억5200만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무학이 제시한 지난 한해 동안의 주류사별 주세 납부 현황 기준에 따르면 ‘좋은 데이’ 판매량이 2억5200만병으로 전년 대비 1억1700만병에 비해 113.8% 증가율을 거뒀다.
점유율에서는 전년도 85.5% 비해 6 퍼센트 포인트 상향된 91.5%를 차지해 전국 순한소주 부문에서 롯데 칠성음료와 하이트 진로, 대선주조, 금복주 등을 제치고 전국 1위를 고수했다.
초저도 소주인 ‘좋은 데이’는 지난 2006년 11월14일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체 4억9000만병을 판매했으며 주소비지역인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인구수(735만명 기준)를 대비해 볼때 1인당 음용량이 34병에 이르고 있다.
무학은 또 주력 상품인 화이트 소주와 좋은데이 판매 실적에 따른 전국 소주시장 점유비도 하이트 진로와 롯데 칠성음료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주력 상품의 판매량은 전국적으로 시장 상황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억7640만병의 실적을 올려 지난 2010년에 비해 31%의 신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무학 고객만족팀 관계자는 “현재 소주시장의 고객 취향이 과음 보다는 편안하게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초저도 소주인 ‘좋은 데이’의 인기가 날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향후 무학이 창원 1공장에 최고의 첨단 생산설비를 보완한다면 전국 소주시장의 점유율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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