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최근 어패류 해조류등 수산식품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이 전국적으로 1월이후 연속 3건이 발생하는 등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밝히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채소 과일 및 패류(굴 등) 및 지하수를 살균세척이나 가열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또한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설사·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므로 노약자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에 유의해야 하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굴 등 패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음용하여야 하며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서 섭취하여야 한다.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로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청소 등 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이라고 안심하며 드시는 조개 굴 미역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 각별할 주의가 요구되며 섭취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발현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필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고 전하고 어패류 뿐만 아니라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가정에서도 꼭 물을 끓여 드시도록 강조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단원보건소 로 문의하면 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