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이기용)은 2011년도에 이어 안산시민들의 다양한 재능과 도서관자원봉사를 연결한 서비스 “재능나눔프로젝트”를 3월부터 추진한다.
재능나눔프로젝트는 금전적인 기부문화에서 벗어나 재능과 지식을 나눈다는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중앙도서관은 이러한 나눔을 통해 안산을 더욱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동안 동화구연,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나누미 47명이 활동하여 시민 10,082명이 참여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이로써 시민들은 더 이상 도서관서비스의 수혜자가 아닌 후원자로서 본인의 능력개발과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였다.
재능나눔프로젝트 는 시민들의 재능을 도서관에 적합한 4가지 영역으로 조직하여 모집하고, 소정의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개념과 프로젝트의 취지를 습득 후,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4가지 재능나눔영역은 먼저, 동화구연에 자신 있는 재능나누미들은 소리나누미로, 훼손도서보수와 자료실 환경개선에는 초록나누미로 활동하게 되며, 교육, 공연, 전시 등 자신의 특기를 뽐내고 싶은 시민은 문화나누미, SNS 활동을 하는 시민은 자신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도서관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여 향기나누미로 활동하게 된다.
이기용 중앙도서관장은 “재능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역량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재능과 지식을 나누고 싶은 중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참여가능하고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중앙도서관 3층 사무실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