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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임산부 근무환경 개선 시장이 직접 챙긴다.
  • 양화석
  • 등록 2012-03-0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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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곧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최근 임신한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편안한 근무 여건과 부서 내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훈훈한 시책을 내놓았다.
 
주요 지원책은 종전까지 실시해 왔던 당직근무에서 임산부를 제외시키고, 월 1회 태아검진 특별휴가 지원, 전자파 방지용 앞치마, 태아보호용 쿠션, 발 받침대로 구성된 임부용 편의용품 3종을 보급하는 등 다양하다.
 
이러한 지원책은 평소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이 높이는 것이라는 시장의 지론에 따라 시장 특별지시로 이루어진 시책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장은 친출산 분위기와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조직내 일상적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임산부가 근무하는 사무실로 찾아가 용품을 전달하고 부서장과 동료들에게 배려를 당부했다.
 
임신 5개월의 김가형(일자리정책과)씨는 “임신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소중하고 기쁜 일이나 조직내 폐가될까봐 늘 조심스러웠는데, 제도적 지원과 시장님의 격려로 부담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임산부에 대한 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친출산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여 출산율을 높이고, 지역 내 기업들에게도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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