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청소년 산모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120만원 이내에서 임신 출산 관련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산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적 노출 기피, 부모와의 관계 단절 등으로 산전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산전 검사나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대부분이 비급여 항목으로 본인부담금도 높다.
의료비를 지원 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는 먼저 맘편한 카드를 발급 받고, 청소년산모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 기관으로 등록된 전국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총 120만원 범위내에서(1일 10만원 이내 사용, 분만시에는 잔액 범위 안에서 사용 가능)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맘편한 카드는 우리카드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편으로 우리은행에 보내면 된다.
또한 청소년 산모는 일반인 산모에게 지원되는 고운맘 카드도 발급 받아 사용 할 수 있다.
안산시는 이번 맘편한 카드 도입으로 청소년산모가 산전산후 관리를 제대로 받아 건강한 출산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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