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경기도에서 결혼을 하는 10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인 것으로 분석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2일 경기도가 통계청의 2010년 인구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경기도에서 성사된 국제결혼은 모두 7,806건으로 전체 혼인건수인 78,471건의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2000년 2,284건에 비해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국제결혼은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비율이 남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 비율은 2010년 76.9%로 2000년 63.9%에 비해 13.0%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절반에 가까운 44.1%를 차지했으며, 베트남(32.3%) 필리핀(5.5%)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낮을수록 국제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경기도가 실시한 2011년 도민 생활 및 의식조사에 따르면 10~30대는 10명 중 4명이, 40대 이상은 3명이 국제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으로는 37.8%가 외국인과의 결혼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도내 다문화가정은 다문화가정 관련 정책으로 편견 없는 사회분위기 조성(56.3%)을 가장 원하고 있으며,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29.0%), 직업훈련 및 알선(9.6%) 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비전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경기도가 급속하게 다문화사회로 전환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방증”이라며 “이번 분석을 도 다문화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