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청(구청장 황하준)은 재난 예방을 위해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다중이용업소 76개소(고시원, 대화방, 휴게텔 등)에 대해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5일간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크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로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상록구는 전기, 소방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안전점검은 소화기 설치, 감지기 작동여부, 피난 유도등 적정 설치 등 소방분야와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문어발 배선여부, 외함 접지사용 여부 등 전기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토록 하고 시설 보수 및 교체사항은 개선명령이 이루어지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현장 위주의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록구청 이승인 도로관리계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점검이니만큼 해당 사업주는 점검 당일 분전반 위치 안내 및 소방시설완비증명서 등 관계서류를 사전에 준비하여 원활한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록구는 2011년 하반기에 고시원 61개소, 전화방 16개소, 휴게텔 6개소, 콜라텍 1개소, 예식장 1개소 등 총 85개소의 안전점검을 한 바 있으며, 이 중 45개소에 대해 미비한 사항을 현장 시정 및 개선 조치하고, A등급(안전시설) 79개소와 B등급(양호시설) 6개소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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