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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 시흥시 ‘상생의 길’을 찾다.
  • 양화석
  • 등록 2012-04-2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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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市 공동발전을 위한 제2차 정책협의회 개최
 
안산시와 시흥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하고 공동의 행정수요에 대처방안을 모색해 양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두 도시 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4일(화) 제2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산·시흥스마트허브와 이웃하고 있는 두 지방자치단체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환경문제, 시화호 관광인프라 구축 등 공동 현안이 많은 현실로, 이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2010년도 9월에 안산시 ? 시흥시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체결을 추진했고, 작년 2월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산시는 이날 협의회 의제로 전국 다문화도시 협의회 구성, 스마트허브 녹지환경 개선 공동대응 등 3건의 제안을 상정했으며, 시흥시는 협력홍보 시스템 구축, 노동절 기념행사 공동추진, 정왕~신길온천역 연결도로 공사 병행추진 등 6건의 정책제안을 상정,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제1차 정책협의회시 논의되었던 6건의 안건에 대한 추진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실시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의 장을 마련했고, 정책협의회 개최 정례화를 통한 내실화 도모에 양 시가 협력해 현안 해결과 효율적인 상생발전 협의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회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시, 시흥시는 매우 유사한 경제·사회·문화적 지역특성을 지닌 도시로, 젊은 도시의 활력으로 역동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첨단산업과 해양 레저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해안 시대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정책협의회가 끝난 뒤에는 두 시의 참석자들이 안산시립국악단의 신춘음악회를 공동으로 관람해 지역예술에 대한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앞으로도 두 시장은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 환경, 복지, 교통, 관광, 협력사업 발굴 등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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