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최근 말 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승마산업을 육성해 해양녹색관광도시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2011년 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상록구 장하동 축산농가에 실내?외마장과 관리사 등 말 사육시설 설치 자금으로 총 4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대부동 관내 말 사육농가에 시설자금으로 총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안산시에는 안산해피홀스클럽, 안산승마랜드, 베르아텔승마클럽, 대부도해맞이 승마장 등 4개의 승마장에서 약 110두의 말을 사육하고 있으며, 2011년에 체육시설업 신고를 득한 후 일반인들에게 승마체험, 어린이승마교실과 재활승마 등 청소년들에 교육과 건강한 삶을 위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소득 1만 달러에는 골프를 치고, 2만 달러에는 승마를 하고, 3만달러가 되면 요트를 즐긴다는 말이 있듯 이제 승마는 오락과 사행성 산업도 아니고 일부 계층에서 선호하는 고급스포츠가 아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화된 스포츠로 변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시는 앞으로 국민소득증대와 주 5일 휴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안산시 승마산업을 수도권에서 제일가는 안산의 해양녹색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시민의 건강과 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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