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개장된 일산문화공원 장터에 3만명 다녀가
고양시 일산동구는 12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장된 나눔장터에 3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터마당에서는 품질 좋은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고, 관내 화훼농가에서 시중보다 싸게 판매하는 꽃판매장도 사람들로 붐볐다. 또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서예 등의 창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2012 생활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마련되어 체험부스마다 생활스포츠의 색다른 재미를 맛보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거리공연으로는 태권도시범단이 나와 송판을 격파하고 고난도의 기예를 선보여 어린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강변가요제 수상자가 통기타를 연주하면서 흘러간 대중가요를 불러 중?장년층의 심금을 울렸다. 이외에도 스트리트댄스, 한국무용, 색소폰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도 곁들여졌다.
풍동에 거주하는 조모(여, 51)씨는 “나눔장터에서 필요한 물품을 싸게 살 수 있어 매번 장터에 나온다.”면서 “다음번 나눔장터가 또 기다려진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백마공원에서 마두축제, 알미공원에서 알미축제가 열리는 등 동네마다 소규모의 장터가 개장되어 많은 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권영학 ☎ 8075-6241)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