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곳곳에서 경로잔치 열려
가정의 달을 맞아 정조대왕의 효심이 어려있는 화성시 곳곳에서 경로잔치가 열렸다.
화성시 동탄면사무소(면장 김현태)는 지난 12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백여명을 초청, 동탄초등학교에서 동탄면어르신 큰잔치를 벌였다.
이날 잔치는 동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사회단체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떡과 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동탄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풍물, 민요, 색소폰 연주, 노래공연을 하여 어르신들께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됐다.
김현태 동탄면장은 “동탄면은 동탄2택지개발로 인하여 고향을 떠난 어르신이 많아 타지에 살고 계신 분들이 고향 친구분들을 만나기 위해 동탄면 경로잔치를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한다”며 “잔치를 베풀어준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협의회(대표 정수원)가 주관한 제12회 남양동 효사랑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동 관내 75세이상 어르신 8백여명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 성대하게 열렸다.
남양동통장단협의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봉사하며 어른들을 모셨고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단체에서는 상차림 봉사 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101세 장수어르신(이옥순, 남양동 금강아파트)모시기, 효행자 한은희씨외 5명에 대한 효행자 표창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남양동 효사랑 경로잔치는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에서 500만원상당의 기념품을 후원하였으며 삼성지디탈프라자 남양지점(대표 김용준)과 남양라이온스클럽에서 경품을 후원하여 즐거운 여흥과 함께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모처럼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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