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영광교회(대표 정덕훈 목사)는 지난 12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 페스티발을 개최하면서 운영이 어려운 경로당에 지원해 달라며 신도들이 모은 쌀 20kg 100포(오백만원 상당)를 단원구(구청장 임철웅) 주민복지과에 기탁했다.
교회 측은 “이번에 기탁한 희망의 쌀이 여건이 어려운 경로당에 지원됨으로써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우리사회의 전통을 살리고 어르신들도 다시금 힘을 얻어 우리 주변을 살피고 힘을 보태는 선순환의 고리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광교회는 지난 4월에도 어르신 500여분을 초청해 음식과 선물로 위로하고, 35개 경로당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사랑의 실천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임철웅 단원구청장은 “나누고 돕는 일에 인색한 요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어르신을 모시는 일에 솔선하고 있는 정덕훈 목사님과 영광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후원자를 적극 발굴, 복지사각 지대의 저소득층을 지원할 수 있는 연계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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