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부모 산성의 초축시기와 성격을 규명하고자 성벽 터와 자성(子城)에 대해 발굴조사를 한다.
이번 발굴조사를 2억5800만원이 투입해 충북대학교박물관에 발굴조사를 의뢰, 오는 9월30일까지 모유정 터와 부모 산성 자성(子城)및 남쪽성벽 터 1500㎡를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부모 산성의 초축시기와 성격을 규명하여 국가지정문화재(사적)승격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또 모유정(母乳井)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여 정비하고자 한다.
시 문화재담당은 "부모 산성의 축성 성격을 규명하고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 후 연차적 계획에 의거 부모 산성 성벽을 정비하여 시민의 역사교류장 및 휴식처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부모산은 2004년 북문 터 일원 학술발굴조사를 통하여 통일신라가 수축하여 사용하였음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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