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 전남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의사환자 및 사망자가 처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를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여 감염되며 발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 빠르게 병이 진행되어 패혈증을 일이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특히,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므로 고위험군은 해수 온도가 21℃이상이 되는 여름철(5월~10월)에는 절대 어패류를 생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
덕양구보건소 관계자가 전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요령은 다음과 같다.
○ 어패류는 깨끗이 씻어 섭취한다.
○ 고위험군은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한다.
○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한다.
○ 꽃게, 생선 등을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한다.
○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한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2011년 2명의 비브리오패혈증환자가 발생하여 그중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담당자 차미경 ☎ 8075-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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