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엽어린이도서관, 편견을 타파하는 소통의 장 마련 -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최근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 제공과 아울러 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나섰다.
고양시립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오는 6월28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6월28일에서 30일까지 5주년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다양한 기념행사 중 눈에 띄는 행사가 바로 토요일인 30일 15시에 개최되는 리빙라이브러리로 어린이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게 되며, 살아있는 책과 대화하여 편견을 타파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빙라이브러리는 덴마크 출신의 사화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한 시책으로 살아있는 도서관을 뜻하며, 사람책을 대출하여 다양한 인생경험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통하여 편견과 고정관념을 벗어버리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강남구립도서관, 노원정보도서관 등지에서 앞서가고 있으나, 고양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6월까지 사람책도서관의 명예장서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자는 사회 각 영역에서 창조적 사고가 중요해 지는 추세에 맞추어 공무원이나 대기업사원 등 남들이 제시하는 진로 외에 편견과 고정관념이라는 장벽을 뛰어넘는 드림사회에 맞은 직업 및 진로 안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회적 기업대표, 도시에 문화를 심는 문화단체 대표, 소셜디자이너, 길거리음악가, 푸드스타일리스트, 프로게이머, 파티 플래너, 북아피스트, 벤처기업가(쿠팡, Tmom), 주부 9단(부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번) 등이다.
자료 제공 : 도서관센터(팀장 홍성우 ☎ 8075-9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