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1동, 어린이 대상 옥상녹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녹색실천사업과 기후변화 교육도 병행 시행
안산시 단원구 원곡1동(동장 안동준)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에너지사용을 절감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실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정기)는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말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친환경 체험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사랑의 배추 나누기 화분을 이용해 ‘나만의 옥상정원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나만의 옥상정원 만들기’ 회원에 가입한 원곡초등학생들은 원곡1동 주민센터 옥상에서 자기 화분을 분양받아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등을 식재했으며, 앞으로 주말마다 빗물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 방법을 배워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식물 관찰일기를 작성해 성장 과정을 기록할 예정이다.
원곡초등학교 5학년 김모 어린이는 “하루빨리 자기가 심은 토마토를 따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며 연신 물을 주며 즐거워했다.
안동준 원곡1동장은 “화창한 날씨에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니, 식재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심어주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교육 등 녹색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곡1동은 지난해 옥상녹화사업의 일환으로 화분 310개에 배추 620포기를 수확해 감장을 담아 저소득계층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