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의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뽐내고 자기성취와 능동적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고양시민 재능자랑대회 ‘이웃과 함께하는 솜씨한마당’이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로 스물두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토)에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주변에서 회화, 시/수필, 꽃꽂이, 서예(한글/한문), 부채만들기 등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부터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화합의 장으로 확대되어 유치원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함께 실력을 겨루는 세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작품 제출 후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틈새공연으로 난타, 재즈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행사참가자 뿐만 아니라 호수공원을 방문한 일반시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특색 있고 보람찬 대회가 되었다.
한편 시/수필/이주여성백일장, 서예, 꽃꽂이, 회화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성 참가자들은 내년 경기도 여성기예경진대회에 고양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동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 등에서 평소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기량을 높일 수 있는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경진도 하고, 틈새공연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담당자 임순정 ☎ 8075-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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