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지난 23일 덕양구 화정동 중앙공원에서 불기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연등축제가 열려, 시민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행되었다.
고양시와 고양문화원이 주최하고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는 GGG꽃문화대축제와 연계하여 시민 축제형태로 전개되었으며, 인간은 누구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존엄성과 평등성을 갖는 존재로 깨달음의 모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1부 축하공연에서는 윙크의 사회로 봉덕사 연화풍물의 사물놀이와 박현빈, 윙크, 오로라, 하명지 등의 축하노래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등 본행사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도원스님이 인간을 서로 존중하고 아끼고, 배려와 화합하는 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원하였다.

이어지는 3부 행사는 제등행렬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군악대의 힘찬 연주를 시작으로 스님과 불자들이 태극기, 불교기, 만자기, 연등을 들고 화정동 중앙공원을 출발해 화정역광장을 지나 중앙공원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
도원스님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봉축축제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며 “고양시민이 모두 동참해 부처님 오신 날을 되새기고 고양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담당자 홍한종 ☎ 8075-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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