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연일 관람객이 늘어나는 데는 숨은 주역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손꼽히고 있다.
24일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개장 54일 만에 누적 관람객 125만명을 돌파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지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엑스포장에는 고성군자원봉사협의회(23개 단체, 회장 임현수) 회원과 행정지원인력, 경호·경비, 도우미, 유관기관 등 180여 명이, 주말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지원은 물론 관람객 편의를 위해 각자 맡은 위치에서 활동하며, 철성중학교를 비롯해 지역내 5개 중학교 학생들도 수업이 없는 주말에 환경미화 활동에 동참, 엑스포 행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사람이다”며 “모든 종사자들이 환한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관람객 맞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세계엑스포는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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