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책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학생들의 심리 치유를 위해, 지난 25~26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에서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정미)과 함께 <2012년 소망캠프 ‘숲따라 길따라’>를 열었다.
이번 소망캠프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로 고통을 안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피해아동 40명과 자원봉사자 20명 등 모두 60명이 참여하였다.
소망캠프는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고, 참가비 및 운영비 등 비용 일체를 교육청이 지원하였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단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리”라며,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책임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학생이 학교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는 문제점을 고려하여,
지난 2011년 3월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였고, 같은 해부터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피해학생들을 위한 심리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학대로 상담 신고 접수된 건수는 매년 전국적으로 약 9천 여건이다. 경기도는 1천 7백여건으로, 약 2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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