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해 말 투자유치기획단 발족에 이어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1일 충주시투자유치자문위원 위촉시 및 간담회 가졌다.
이날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투자유치자문위원으로 위촉된 20명의 의원과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기존의 투자유치자문관 제도를 확대 운영한 것으로 이종배 시장이 임기 내 우량기업 및 연구기관 10개 이상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이 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을 실천하는 잰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수도권의 투지유치 관련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투자유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투자유치자문위원들은 기업정보에 밝은 이전기업 CEO, 기업관련 공공기관 임직원들로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전국의 우수한 유망 기업체와 투자가들에게 충주의 우수한 투자 여건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게 되고, 투자 유치 및 산업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전략 수립, 인적자원 연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회의 위주로 운영되었던 위원회를 이전대상 기업체 현장과 수도권 등에서 개최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해 운영의 내실을 기함과 동시에 취지와 성과를 극대화 하도록 했다.
이자리에서 충주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한 이종배 시장은 "앞으로 기존 기업유치에 주력하던 기능을 확대해 우량기업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기업체 방문이 필요하다면 자문위원과 함께 업체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자문위원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하고, 투자유치 활동으로 나타난 성과에 대해서는 지급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충주는 이달 말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는 충주기업도시와 더불어 충주 제3, 4산업단지, 그리고 개발 추진 중인 신사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에 더 많은 우량기업들이 대거 몰려와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부내륙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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