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수목의 건전한 생육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공원·녹지대 및 가로수에 기생하고 있는 매미나방, 흰불나방, 방패벌레 등의 각종 병해충에 대하여 친환경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산서구는 가로수와 공원·녹지대에 최근 2∼3년간 많이 발생한 병해충(매미나방)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방안으로 작년 1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공원관리원 8명과 녹지관리 및 산불감시원 5명, 학생자원봉사자들과 합동으로 일산신도시, 탄현지구에서 가로수와 공원 및 녹지대,아파트단지 내 수목에 붙어 월동하는 매미나방의 난괴(알덩어리) 1만여 개를 채집 소각하여 매미나방 약 400만 마리를 방제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신도시 내 고봉로 등 버즘나무 가로수에 대하여 흰불나방,방패벌레 예방을 위한 어드마이어, 로멕틴 수간주사를 실시 완료하였으며, 주화로, 강성로 등 회화나무 녹병 감염목 102주는 바이칼을 수간주사하여 녹병 확산을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주화로 및 강성로 회화나무 가로수에는 인체에 해가없는 응삼이, 노버그 등 친환경적인 병해충 방제약을 살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병해충방제를 수간주사 등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바꿔 실시함으로써 약제살포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보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고 밝혔다.
일산서구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가로수, 어린이공원, 녹지대에 수목에 피해를 입히는 진딧물류, 흰불나방, 회양목 명나방, 깍지벌레 등 각종 병해충에 대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 강화 및 방제작업을 적극 실시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담당자 나기경 ☎ 8075-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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