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OECD 환경전망 2050 워크숍’ 개최
  • jihee01
  • 등록 2012-06-07 09:39:00

기사수정
 환경부는 7일(목)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공동으로 2050년 환경상황을 전망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OECD 환경전망 2050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OECD 환경전망 2050’ 보고서 발간(2012.3.)과 세계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다. OECD는 지난 2008년 ‘OECD 환경전망 2030’을 발간하고 기후변화, 물, 생물다양성, 환경과 보건 분야에 적신호 평가를 내리며 대응이 시급한 분야로 강조했다. 이어 2008년 열린 제9차 환경장관회의에서 2012년에 이 네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요청했고, 이에 따라 2012년 3월에 개최된 제10차 환경장관회의에서 ‘OECD 환경전망 2050’ 최종본을 발간했다.

워크숍에는 정부, 학계, 언론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OECD 환경전망 2050’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정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OECD 환경전망 2050 워크숍’은 총 다섯 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특히,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쿠미 키타모리(총괄 담당자), 버지니 마샬(기후변화 챕터 집필자), 자비에 르플레(물 챕터 집필자) 등 ‘OECD 환경전망 2050‘ 집필진을 초청해 챕터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쿠미 키타모리 총괄담당자의 전체 보고서 개관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세션은 버지니 마샬(기후변화 챕터 집필자), 물 세션은 자비에 르플레(물 챕터 집필자)의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생물다양성 세션은 김귀곤 한국 생태도시 네트워크 대표(전 서울대 교수), 환경과 보건 세션은 신동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의 발표로 진행되며 패널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OECD 환경전망 2050’에 대한 정부, 학계, 언론의 활발한 논의를 유도하고 국내 실정을 고려한 정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OECD 환경전망 2050’ 보고서는 기후변화, 물, 생물다양성, 환경과 보건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2050년 지구 환경 전망과 정책적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4개 분야에 대해 베이스라인(Baseline) 시나리오에 기초하여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전 세계가 지금 당장 보다 야심찬 녹색 정책을 채택하지 않는다면 회복할 수 없는 ‘임계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베이스라인(Baseline) 시나리오 : 현존 정책만 유지되고 새로운 환경보호 정책들이 생기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의 결과를 제시하는 모델

또한, 이러한 추세를 막을 수 있는 정책 대안이 녹색성장임을 강조하고, 적절한 오염비용 책정·자원 자산과 생태계 서비스의 적정 가치 설정,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보조금 제거·효과적인 규제 및 기준 마련·녹색혁신 장려 등의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문의: 환경부 해외협력(담) 김남희 사무관 02-2110-7909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3.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4.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