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 전통 춤·음악 공동조사 및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국제 워크숍 최초로 열려
  • jihee01
  • 등록 2012-06-07 10:30:00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6월 8일(금)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차 아시아 전통 춤·음악 공동조사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각 나라의 전통 춤(14개국), 전통 음악(9개국)의 전문가 총 23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아시아가 문화 협력을 통해 ‘아시아 전통 춤·음악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사업은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와 ‘아시아무용위원회’ 합의로 추진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신화, 전설, 민담 등 이야기가 담겨있는 아시아의 전통 춤과 음악 자원을 공동으로 조사·수집한 후 상호 공유하여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Asian Traditional Music Committee>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1개국의, 각국을 대표하는 음악 전문가 12명, 정부 관계관 1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12년 6월 현재),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Asia Traditional Orchestra)의 운영을 위한 협력 및 아시아 전통음악 자원의 보존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아시아무용위원회Asian Dance Committee>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6개국의, 각국을 대표하는 무용 전문가 17명, 정부 관계관 16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12년 6월 현재), (가칭)아시아 무용단의 창단 및 운영을 위한 협력과 아시아 무용 자원의 보존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본 행사에는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와 ‘아시아무용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은 전통 춤과 전통 음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삼앙 삼(Sam Ang Sam)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장관 보좌관, 판야 루웅루앙(Panya Roongruang) 방콕 돈부리대 음대학장, 엔도 수안다(Endo Suanda) 인도네시아 예술교육대 총장, 봉취스 폼마착(Vongchith Phommachack) 라오스 정보문화부 영화국장, 모하메드 야지드 빈 자카리아(Mohd Yazid Bin Zakaria) 말레이시아 국립극장 수석지휘자 등 아시아 전문가 23명과 한국의 이용식 전남대 국악과 교수, 최해리 한국춤문화자료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한다.

워크숍 전날인 7일에는 2014년에 준공될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8일의 본 행사에서는 한명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예술위원회 위원장의 ‘아시아 문화자원 공동 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하여, ‘아시아 전통 춤·음악 아카이브 구축 사업 소개’, ‘조사 수집 방안 및 아카이빙’, ‘조사 계획 발표’ 등 세 개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국내 전문가에게 자문하여 추진단이 작성한 ‘문화 자원 조사·수집 매뉴얼’을 공유하고 각국 전문가들의 문화 자원 조사 계획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로 2014년 준공되는 대규모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1차 워크숍에 이어 8월에 아시아문화주간과 연계해 개최될 2차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조사·수집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게 되며, 각국의 연구자들이 악보, 무보, 사진 및 영상 등 문화 자원의 최종 결과물은 12월에 추진단에 제출하게 된다.

추진단은 국제 워크숍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아시아 문화 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 다양성을 보존함으로써, 그것들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단은 이번 워크숍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전통 춤·음악 아카이브 구축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아시아문화전당 준공 시점인 2014년까지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진단 홈페이지(http://www.cc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전당운영협력팀 이종욱 062-234-0382 golmoks@korea.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5.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