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에서는 여름철이면 매년 반복하여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던 강매펌프장 옆 구거(빗물이나 허드렛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을 일컫는 말) 149m에 대한 정비공사를 2억6,000만원을 들여 완료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작년 1차 구거 정비공사 후 발생한 호우로 인근 창릉천 제방에서 유실된 토사가 배수로에 쌓여 주변 비닐하우스에 침수 피해를 입힌 곳이다.
이에 따라 작년에 정비되지 못한 남은 구간에 대해 지역주민 요구에 따라 정비공사를 시행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덕양구에서는 침수피해를 예방을 위해 현재 선유동 115-1번지 일원 구거정비공사외에도 5건에 대한 공사를 우기 전에 완료하고자 공사업체를 독려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신규 덕양구 환경녹지과 생태하천팀장은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하천과 구거에 대한 정비를 통한 주민숙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환경녹지과(담당자 이상호☎807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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