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8월말까지 192명 구조대 배치?운영…수난사고 예방 기대
대전시소방본부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제로화에 발 벗고 나섰다.
12일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철 수난사고가 우려되는 강,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 7곳에 민간 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 등 192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이에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달 소방서별로 민간구조기관 및 의용소방대원, 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민간자원봉사자 183명을 모집하고, 인명구조기법 및 기본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 사전전문 교육훈련을 실시해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수상구조대는 안전사고예방 및 수변안전활동,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위험지역에서는 물놀이를 금지하고,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보호자 동반과 구명 재킷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의 최근 5년간 수난구조 현황은 29.6건에 22.2명을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여름철(6~8월) 15건(50.7%)의 구조 활동으로 10명(450%)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