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진한)는 지난 18일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작물 재배’를 위해 파주시 광탄면 유휴농지 3,200㎡에 콩을 심었다.
원신동주민자치위원과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농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지 10년이 넘은 공동체 사업이다
기온이 30℃를 넘나드는 날씨에도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농번기 한창 바쁜 자신들의 일손을 잠시 멈추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힘을 모았다.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날 조성한 콩밭을 잘 관리하고 수확하여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함께한 권진한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준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인구가 점점 줄어들어 콩 경작 규모도 예전에 비해 많이 작아졌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마음 만큼은 변함없다.”며, 행사 취지를 살려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신동주민센터 윤미옥 민원복지팀장은 “농작물 재배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훈훈하고 소박한 지역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면서, “마을 특유의 공동체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官’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원신동 주민센터(담당자 이무근 ☎ 8075-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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