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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쿠아스튜디오 개장 1주년
  • 안홍필
  • 등록 2012-06-20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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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월 20일 개장 1주년 맞아 전문가 간담회 열어 -

 ■ 2011년 6개월간 매출액 1억 1,000여만원 올려
 ■ 영화 ‘해운대’, ‘타워’, 드라마 ‘영광의 재인’, ‘빅’ 등 촬영 마쳐
 ■ 18일 전문가 간담회 열어 도의원, 전문가 등 참석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고양 아쿠아스튜디오 개장 1주년을 맞아 6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아쿠아스튜디오에서 개장 1주년 기념 전문가 간담회를 가지고 지난 1년 간의 성과와 향후 개선점 등을 분석?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쿠아 스튜디오는 작년 6월 20일에 개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달수 경기도의원, 정경민 고양시 방송영상통신과장, 김인환 고양진흥원장, 김준희 씨플렉스(수중촬영) 감독, 윤대원 퍼펙트(특수효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달수 경기도의원은 “흉물이었던 폐정수장의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시기를 지나 국내 최대의 수중촬영장으로서의 가능성과 발전상을 제시한 고양시와 진흥원에 박수를 보내며, 향후에도 경기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는 것을 약속했다.
 
이어 수중촬영 전문업체인 씨플렉스 김준희 대표는 “국내 수준의 촬영시설에 만족하기보다는 헐리웃에 버금가는 특수촬영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중 조명 및 수중촬영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그간 불모지였던 특수촬영부분 인력 양성을 통한 한국영화산업의 부흥에 앞장서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발전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타워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해왔던 퍼팩트의  윤대원 대표는 ”해운대에서 활용했던 특수효과 장비들이 재활용되지 못한 아쉬움을 예로 들며, 파도생성기, 워터슬라이드등 한국영화 특수효과 부분의 빈자리를 채워줄 특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으며, 나날이 발전하는 특수효과분야의 전문 세트장으로 활용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하였다.
 
아쿠아스튜디오는 2011년 6월 설립 이후 6개월 만에 약 1억원여의 매출을 거둬들여 2011년 말 정산 결과 약 7,800만원의 세후 이익을 남기는 등 경영수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첫 해를 보냈다. 
 

 
개장 이후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블록버스터 영화 ‘타워’와 영화 ‘점쟁이들’이 각각 20일에서 30일 간 촬영되었으며 그 밖에도 영화 ‘도둑들’, 드라마 ‘영광의 재인’, ‘빅’과 ‘난폭한 로맨스’ 등이 촬영되었다. 또한, 제작사가 세트제작비 4억원, 후반작업비 35억원 등을 고양시 관내에서 소비함에 따라 지역경제 및 영상 클러스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이밖에 2012년 초에는 경기도비 2억원을 유치하여 스튜디오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1년 한해 동안 촬영진 등 방문객 1,000여명, 이스라엘 방송국을 포함한 현장 취재 및 벤치마킹 20건, 언론보도 24건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다가오는 7월부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가 촬영을 예정하고 있으며, 도둑들(7월), 점쟁이들(9월), 타워(11월)의 연이은 개봉으로 한국영화산업내 특수효과, 특수촬영 부분에서의 그 활용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김인환 진흥원장은 “아쿠아스튜디오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관 차원의 T.F 발족을 제안, 산·학·연이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전문촬영 교육등을 통해 한국영상산업계를 대표하는 특수종합촬영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쿠아스튜디오는 개장 2년차인 2012년 연간 수조 가동일수 185일, 매출액 3.1억원과 수조별 타겟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을 정책 목표로 하는 한편, 실내형 스튜디오 조성과 소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 글로벌 영화제작 프로젝트의 유치 등을 통하여 오는 2016년까지 연매출 10억원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방송영상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거듭난다는 장기 비전을 세워 놓고 있다.
 
이 밖에도 고양시와 진흥원은 지난 6월말 방송영상융합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여 영상물 촬영의 제도적 지원을 명확히 하였고, 오는 7월 중 고양시 관내 구청, 법원, 경찰서 등의 행정기관과 병원 등으로 구성된 로케이션 협의체를 구성하여 관내 행정기관 등의 영상물 촬영 지원 시 보다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케 할 계획이다.
 
또한 4년 째 시행해 오고 있는 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제도 등의 지원 제도를 통해 ‘영상물 로케이션의 천국 고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실제 진흥원이 2012년 상반기에 촬영 지원한 작품은 샐러리맨초한지, 빅 등 드라마 11편, 아부의왕, 은교, 부러진화살 등 영화 10편, KPOP 스타 등 예능 2편에 이르는 등 경기도는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영상물 유치 및 촬영 지원편수를 자랑하고 있다.
 
문의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상지원센터 사공진 팀장(☎ 031- 960-7850)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상지원센터 홍성욱 과장(☎ 031- 960-7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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