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 뿌리 절단, 요철 블록 등 239조 정비 마쳐
고양시 일산동구는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요철이 발생한 가로수보호틀과 보도블록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가로수를 심을 때에는 보행으로 인한 토양의 다짐을 방지하고 생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원형이나 사각형으로 된 직경 1m 내외의 가로수보호틀을 설치한다. 가로수보호틀은 가로수를 이식한 후 제대로 활착될 때까지 수년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후 가로수가 계속 자라면서 뿌리가 발달해 가로수보호틀이나 보도블록이 솟아오르게 된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요철이 생겨 통행이 불편한 가로수보호틀 239조를 말끔히 정비했다. 수목뿌리절단기로 돌출된 뿌리를 잘라 내고 솟아 오른 가로수보호틀과 보도블록을 평탄하게 만들었다.
또 신호등을 가리거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가로수의 입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가로수를 옮겨 심고 가로수보호틀을 아예 철거했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보호틀과 보도블록이 솟아 요철이 발생된 곳은 모두 정비해 이제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곳이 없도록 수시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이정림 ☎ 807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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