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0일 경기도 광주 초월중학교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도공무원체육대회에서 2009년 성남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바둑 종목에서 다시 한번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바둑 종목에 3팀 9명이 출전했으며, 이번에 준우승을 차지한 팀은 고양1팀으로 참가선수는 박상용(일산동구 환경녹지과장), 한민수(차량등록사업소 등록팀장), 김남재(덕영구 건축과) 3명이다.
경기 방식은 3인 1팀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총 5라운드를 겨뤄 참가선수 3명의 승수 합계가 많은 순으로 팀 성적을 가렸다.
고양1팀은 안양2팀, 김포1팀, 안성1팀, 용인1팀을 연달아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통적인 강호 안산시를 맞아 선전했으나 아쉽게 2:1로 고배를 마셨다.
고양시공무원바둑동호회 회장이면서 이번 대회에 주장으로 출전한 일산동구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은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선전해 준 참가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틈틈이 기력을 더 연마해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도전해 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과장 박상용 ☎ 8075-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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