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6월18일부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야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예방 야간 캠페인은 말라리아 잠재위험지역 등 환자 발생증가의 우려가 있는 지역인 일산동구의 말라리아 환자발생 최소화를 위해 실시된다.
매주 월.수요일 오후6시~8시 일산호수공원 등 관내 근린공원에서 9월까지 실시되며, 간단한 말라리아 예방교육과 말라리아 예방 리플릿.모기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한다.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인 저녁부터 새벽에는 외출을 삼가고,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소매의 상의와 하의를 착용하거나 모기기피제를 옷에 뿌려 모기의 접근을 방지하는 등 개인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라리아는 중국얼룩날개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환으로 오한과 발열, 발한이 반복되며, 초기에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며, 파주, 연천 등 경기북부와 강원 지역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의 전형적 증상인 오한과 발열, 발한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와 치료(무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성현식 ☎ 8075-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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