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훼수출 외길로 창립 34년을 맞이한 청풍무역상사 -
“꽃의 도시”, 고양시의 특산물이며 세계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접목선인장을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청풍무역상사(대표 김헌구)는 창립 34주년을 맞이하여 선인장 재배농가, 한국화훼농협, 경기도선인장육종연구소,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학계 등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하여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김헌구 대표는 “고양시와 화훼농가들의 성원이 있어 어려운 수출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감사에 보답하는 뜻으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권지선)이 전달 받았다.
김헌구 대표는 1978년부터 고양시 일대 30여농가 선인장 재배농가들과 협력하여 수출을 시작하여 34년간 접목선인장 수출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을 “꾸준한 신품종 개발과 투명한 거래로 신뢰 관계를 만들어 이를 유지하는 것이었다.”고 하였다.
FTA와 관련, 취약한 우리 농업에 대해 농업인 뿐 만아니라 국민 모두가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유전자원이며 수출전략품목으로 자리를 잡은 접목선인장은 한미 FTA가 오히려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우리 화훼산업이 FTA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이 필요하며, 영세한 재배농가들이 안정적 생산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할 때이다.
자료 제공 : 농업기술센터(담당자 이덕삼 ☎ 8075-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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