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고양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6월 21일 덕양구청에서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했다.
‘굿바이 우울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 표진인 박사(정신과 전문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고정패널, ‘굿바이 블랙독’ 역서)는 “현대인들 6명 중에 한 명은 일생동안 적어도 한번은 우울증을 경험한다”며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우울한 감정에 젖는 우울감과는 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우울증은 정신적인 면역력이 약해질 때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므로 우울증이 의심될 때에는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 받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아야 행복을 높일 수 있다”며 우울증의 예방,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특히, 이번 강좌 참석자들은 대부분 우울증 자가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검사 결과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추후 개별 연락을 통하여 상담 및 치료를 위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윤명옥 보건행정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정신과 치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어 우울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우울증,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고양시정신보건센터(☎968-2333)로 문의하시면 언제든지 정신건강 상담과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담당자 정현숙 ☎ 807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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