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회장 안준영)는 지난 23일 용인과 고양에 거주하는 아파트 부녀회원 80명을 초청해 도·농 교류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촌과 도시의 상호 교류를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농업·농촌을 알려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당진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부녀회원들은 당진농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농심테마파크를 견학했다.
이어 송악읍 부곡리 당진황토감자 축제장을 찾아 감자 캐기 체험을 하고, 순성면 봉소리에 위치한 매실가공 사업장을 방문해 매실막걸리, 매실한과 등 매실가공 제품 등을 시식한 후 현장에서 수확한 매실 생과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문기 씨(64세, 용인시)는 “도·농교류 농심체험을 처음 참가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농산물 체험·시식을 통해 당진 농산물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고, 당진 농산물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준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을 알리고 농산물 생산과정을 이해시켜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농교류 활동 사업을 확대해 많은 도시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관계유지로 자매결연으로 연결해 당진농산물을 알리는데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