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신호등, 도로표지판 가림수목 등 375주 정비
고양시 일산동구는 도로표지판 등을 가리는 교통사고 위험 가로수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매년 가로수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교통신호등, 교통표지판, 도로표지판 등을 가리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교통사고 위험 가로수를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 이 시기는 나뭇가지가 발달하고 잎이 무성해지므로 교통신호등이나 도로표지판 가림 여부를 현장에서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이번 교통사고 위험 가로수 정비는 중앙로.경의로.호수로 등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정비대상 가로수는 375주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을 가리는 가로수를 말끔하게 정비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면서 “현장 여건을 고려해 가로수의 수형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전정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 관내 가로수는 벚나무, 회화나무, 느티나무, 중국단풍, 은행나무 등 16종 2만여 그루에 달하고 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이정림 ☎ 807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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