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풍동 . 식사동분수대 아이들에게 인기 독차지
때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분수대가 아이들의 놀이터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풍동과 식사동에 각각 분수대를 설치한 후 지난 5월 초부터 가동해 오고 있다. 풍동분수대는 풍동지구 내 숲속마을 풍동초등학교 뒤편에 설치돼 있으며, 식사동분수대는 식사지구 내 4,5단지 사이 광장에 자리 잡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분수대가 인근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로부터 무더위를 식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6월 중순부터 분수대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24일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긴 이모(풍동초교 5)군은 “여름만 되면 더워서 싫지만 분수대에서 놀면 너무 재미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른다”면서 해맑게 웃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분수대에 자동제어시스템과 CCTV를 설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소독과 청소를 실시해 위생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최상웅 ☎ 8075-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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