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농장에서 감자 300kg 수확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기철)는 6월25일 위원과 동 직원 등 20여명이 관내 법곳동에 소재한 사랑의 농장(660㎡)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약 300kg을 수확, 100kg은 관내 저소득 주민 20가구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주민들에게 판매하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경 위원들이 직접 심은 것으로, 가뭄으로 인해 수확량은 예전에 비해 줄었지만 위원들은 한 알 한 알 정성껏 감자를 수확했다.
송포동은 전형적인 농촌마을과 아파트단지가 함께 있는 도 ? 농 복합지역으로, 이날 농사를 짓는 위원들과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원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화합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올해 사랑의 농장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보조금을 지원 받아 운영되며, 앞으로 김장용 배추와 무 등을 재배 후 수확하여 김장김치를 담구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진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송포동 사랑의 농장은 소외된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 제공하여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아울러, “자연부락 주민과 아파트 주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송포동주민센터(담당자 윤종하 ☎ 8075-7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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