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초등학교(교장 윤여철)는 6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행동발달 특성검사 실시했다.
최근 신체적인 건강 이상으로 심리정서 발달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본 선결검사는 전교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하고 1차 검사 결과 이상징후가 발견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심층사정평가를 실시하고 학교 및 가정, 전문기관이 연계되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검사지 문항은 크게 내재화 문제, 외현화 문제, 인지적 문제, 오남용, 정신신체화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부모들은 본 검사지의 응답을 통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진단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번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본교 김현진 교사는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의 선별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학생들의 정확한 진단과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및 가정, 전문기관의 유기적 관계망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발달 상의 어려움을 조기에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