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마두동 KT고양지사에 위치한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꽃보다 아름다운 작은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강산종합물류 외 7개의 구인업체와 구직자 150여명의 참여하에, 직종과 연령을 구분하여 1층 대회의실과 2층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교육장으로 나누어 행사와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2층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 현장면접은 교육장에서 구직자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직무 내용과 회사 소개를 하는 채용설명회를 사전 진행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자칫 혼선을 빚을 수 있었던 행사장은 X배너, 현수막. 행사진행순서 안내장 등 다양한 홍보물 및 안내요원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질서정연하게 진행이 될 수 있었다.

이 달의 행사는 이전행사에 비해 작은 규모로 진행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에 맞는 구직자들을 다른 때보다 선별하여 행사 안내를 하였고, 특히 현재 진행중인 <청년뉴딜2기 취업지원 프로그램> 에 참석하고 있는 교육생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에게는 생생한 실습의 현장과 실전이 될 수 있었고, 구인업체는 면접연습등을 통해 어느 정도 취업준비가 된 구직자들을 만날 수 있어 구인구직 양쪽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면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꽃보다 아름다운 작은 채용의 날」현장면접에 참여했던 청년뉴딜 프로그램 교육생 20대 이OO씨는 ‘모의 면접이 아닌 실제 면접을 보니 긴장은 많이 되었지만 자신이 상담사 선생님께 지도받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면접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면접소감을 밝혔다.
지난 달 행사에 참석한 구인업체의 소개로 처음 고양시청 일자리센터를 이용하는 구인업체도 있었다. 업체의 인사담당자는 ‘인터넷 등을 통해 구인신청을 등록하면 접수되는 이력서는 많지만 실제적으로 면접을 보러 오는 경우는 잘 없다. 그러다 보면 한 달이 넘도록 채용을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한 번에 많은 구직자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 날 행사는 사전 철저한 준비를 위하여 일자리센터 관계자들이 미리 행사참여 구인업체들을 직접 방문하여 인사담당자를 만나고, 구인정보를 재확인하고, 회사전경과 작업장 등을 사진촬영하여 행사장에 구인정보와 함께 게시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해 고양시청 일자리센터는 기존 형식적 박람회의 틀을 깨고 실질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업과 인재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이어주는 일에 주력할 것’이며 ‘관내의 우수한 기업들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고양시청 일자리센터를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주최소감과 함께 향후 발전계획을 밝혔다.
자료 제공 : 민생경제국 일자리창출과(담당자 김지홍 ☎ 8075-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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