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가 민선5기 출범 2주년을 앞두고 6월 27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군청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선5기 전반기의 성과와 당면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후반기 군정추진의 각오를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5기 출범 후, 공직사회를 안정시키고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조직개편과 신인사시스쳄 운영으로 역동적이고 활력있는 공무원 조직으로 변모”했다고 평하며, 이를 바탕으로 48건의 공약 중 9건을 완료하고 36건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미착수한 3건(제2산업단지, 먹거리타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여건이 형성되는 대로 전력을 다해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군 재정확충에 노력한 결과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민선4기 전반기 대비 1,156억원이 증가한 실적을 거뒀고, 행정실적평가에서도 2010년 14개 분야 6억 8천만원, 2011년 23개 분야 4억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서민안정 도모 ▲품격 높은 역사문화관광도시 육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변화된 농정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 대비 ▲미래지향적인 지역개발과 경제활성화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행정 추진 등 6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과를 일궈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2년간의 민선5기 후반기에는 내발적 자치역량을 높여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유망한 지역자원을 특화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시설투자를 지양하고 기존 시설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음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신도시와의 상생발전 도모 ▲역사문화 관광도시 육성 ▲‘친환경농업의 메카’ 입지 강화 ▲‘축산 제1군’ 지위 향상 ▲‘귀농귀촌 1번지’로 개척 등의 분야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군민들의 성원 속에 적지 않은 변화와 발전의 성과를 거두어 왔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성과는 더욱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가겠다”며,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