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재활용품 수집장려금 1,250만원 지급, 숨은자원모으기 실적도 대폭 상승
홍성군은 올해 상반기 중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으로 1,25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폐지, 고철, 빈병, 플라스틱, 의류 등 폐자원을 수집·수거한데에 따른 장려금으로 1,250만원을 지급했다.
상반기 중에 군에 수거된 폐자원은 약 483톤 가량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톤 가량 증가한 수치로 폐자원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에서 연간 2회 정기적으로 읍·면 마을별로 종이, 고철, 유리병 등 재활용품 및 폐비닐 등을 수집·수거하는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에서는 2011년 상반기에 325톤, 하반기 367톤이던 것에 비해, 올 상반기에는 677톤이 넘는 수거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0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그동안 군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홍보,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 지급 등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수거 장려정책의 결과, 홍성 도심지역은 물론 각 읍·면의 농촌마을에서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그 동안 폐자원 수집 장려금 지급, 분리형 쓰레기통 보급,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구입 등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분리수거·감량배출의 정착을 위한 시책추진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환경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