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까지 관내 27개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가정에서 꽃과 화분가꾸기 등 원예작물의 재배관리 방법을 주민들께 교육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의 상반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상반기 체험교실에는 총 2,196세대가 참여하여 가정에서 원예작물 가꾸는 방법을 배우고 집에서 기르던 3,200여 개의 화분갈이를 직접 체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은 원예 전문가들이 아파트단지나 마을축제장에 직접 찾아가 시민들께 알기 쉽게 원예식물 가꾸는 법을 알려드리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시민들은 그동안 아파트에서 하기 어려웠던 화분갈이와 병해충 방제법은 물론 베란다에서 각종 채소를 손수 키워 먹을 수 있는 방법까지 손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은 꽃의 도시인 고양시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일상적으로 꽃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진행하였으며, 교육신청을 모두 수용할 수 없을 만큼 주민들의 쇄도하는 요청에 꽃을 사랑하는 고양시민들의 열정어린 마음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알기 어려웠던 식물들의 관리방법과 화분갈이 등을 손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행복해 하며, 꽃의 고장 시민으로서 생활속에서 직접 꽃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음에 만족도가 높았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계획보다 신청한 곳이 너무 많아 수용하지 못한 아파트단지는 하반기와 내년도 까지 사업을 확대하여 희망하는 모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도시공간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료 제공 : 농업기술센터(담당자 고태용 ☎ 8075-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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