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6월30일 15시에 11권의 사람책과 대출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인당 5여명 정도 규모로 원형탁자에 모여 30분씩 2회 진행하여 대화를 나누는 「살아있는 책을 만나다」(리빙라이브러리) 행사를 개최했다.
예원학교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리빙라이브러리 행사는 10개 주제하에 원탁별로 대화를 주도하였으며, 꽃보다 아름다운 책과 대화하여 편견을 깨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람책은 재능봉사로 이루어지며, 창의성과 문화적 마인드를 가진 분들로 ▶ 미국 유학생 전민규 ▶ 고양시직장운동부 이재훈 ▶ 디자인전문가 김정일 ▶ 애니메이션감독 유병노 ▶ 인바운드여행사 송금희 ▶ 고양상공회의소 박지영 ▶ 건축가 정승이 ▶ 한식쉐프 정혜진 ▶ 사법연수원생 문혜정, 손리나 ▶ 제빵쉐프 송영광 등 11명의 사람책은 각자 분야의 직업을 중심으로 가지소개 및 독자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였으며, 대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정승이 건축가는 건축모형 등 소품을 활용하여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고, 유병노 애니메이션 감독은 어린이들에게 그림 적성에 맞는 진로에 대해 재미있게 진행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 날 독자들의 한 줄 후기 소감을 통하여 “시간은 별로 많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를 배워서 지식이 느는 것 같아서 좋았다”, “내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될 것 같아 기대됐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다음에 또 이런 행사를 하게 된다면 좀 더 여유 있게 행사를 잡아주셨으면 해요.”, “베이커리 아저씨 완전 무서워 보이는데 친근하고 좋았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자료 제공 : 도서관센터 운영과(팀장 홍성우 ☎ 8075-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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