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지난 29일 태안건설본부 성장기반센터에서 태안 주민대상 용접기능인력양성반 교육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 6월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태안군에서 교육생 모집과 선발을, 한국서부발전에서 교육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까지 태안에 본사를 이전하게 될 태안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용접기능사 자격취득을 지원하고 발전소 건설에 동원될 용접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한국서부발전은 이번 교육기간 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기능인력 양성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번 수료식에 총 28명의 전문 기능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수료하게된 주민들은 향후 한국서부발전의 태안 9·10호기, IGCC 발전소 등의 건설인력에 활용될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2014년까지 새로운 둥지를 트게 될 한국서부발전의 각종 사업에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들이 한국서부발전의 공사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전문 기술습득, 취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안군과 함께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