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말부터 찜통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달 중순까지 평균 기온은 23~26℃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다가 이달 말부터 평년 기온(24~27℃)을 웃돌면서 내달 초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하순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8월 초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기온(25~28℃)을 상회하면서 무덥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성 강우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47∼139㎜) 적겠다.
한편, 지난 6월 한 달 동안 내린 비의 양은 74.7mm로 평년(158.6mm)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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