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제일주의’ 정책구현을 위한 『건강 365일 시민 건강 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양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을 위해 6월29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정신건강 연극제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정신건강 연극제는 340명의 시민이 함께하였으며,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연된 정신건강 연극 트로트 음악극 “뽕짝”은 폐쇄병동에서 합창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루는 희비극으로, ‘인간은 모두 불완전한 존재로서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성장을 통해 서로서로 박자를 맞춰가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보여줬다.

관람을 마친 한 시민은 “‘정신질환은 누구나 생길 수 있고, 누구나 이곳(정신병원)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병원장의 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정신질환자가 나와 다른 사람일거라고 생각하고 불편하게 대했었는데, 그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는 시민의 건강관리가 행복한 사회의 기본이라는 전제하에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만성정신질환자 발굴 및 치료연계, 재활훈련을 통한 사회복귀 촉진, 정신장애인들의 편견해소와 권익증진 등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담당자 정현숙 ☎ 807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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