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보건소에서 주최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치매건강강좌」가 지난달 28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환자들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듯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강좌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신의학과 윤탁 교수가 진행하였고, “치매의 임상양상, 예방법,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강의가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덕양구보건소 윤명옥 보건행정과장은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9명이 치매 환자이며, 최근 의학의 발달로 전체 인구가 노령화되어 가고 있다. 이에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치매선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시면 되며, 75세 (1937년생)와 75세 이상 독거노인들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치매선별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 보건소(덕양구 ☎ 8075-4042, 일산동구 ☎ 8075-4111, 일산서구 ☎ 8075-4194)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담당자 이현 ☎ 807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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