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9일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는 고양시(시장 최성) 어린이 농부학교 텃밭 교실 소속 대화초 3, 4학년 60여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자 캐기 수업이 있었다.
지난 5월부터 첫 농부학교 텃밭에서 체험학습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이곳을 찾은 4학년 금낭화반 친구들은 텃밭의 많은 변화에 신기해하며, 텃밭을 돌며 자기가 심은 작물들을 찾아가 관찰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날 밭에서 2박스 반의 감자를 수확하여 일부는 대화초 어린이 농부교실 이름으로 문촌9 종합사회복지관내 꿈쟁이 지역아동센터에 푸드기부 행사로 이어졌다. 나눔의 기쁨까지 맛보는 현장이었다.
또한 이날은 지난주 3학년 동생들이 만들어 놓은 솟대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서 거는 행사도 이루어 졌는데 다음주가 기말고사라 그런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올백을 기원하는 소원을 빌었다.

마지막으로 텃밭배 3,4학년 대항 토란잎 물방울 옮기기 릴레이전이 이루어졌다. 각각의 반의 단합심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되었는데, 강사가 준비한 상장과 부상(상추 쌈밥)이 4학년들의 우승으로 형님팀으로 돌아갔으며, 준우승 팀인 3학년 친구들에게도 상장과 부상(야채쌈)으로 돌아갔다.
어린이 농부학교 유정순 강사는 이런 즐거움과 행복감과 성취감을 줄수 있는 텃밭교육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줄수 있는 종합선물 세트인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텃밭교육이 더욱 확대되어 아이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체험하는 환경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환경생태국 환경보호과(부팀장 조규철 ☎ 807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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