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평거 2지구 도로시설물 정비 및 재포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 구간에 대해 4일 오후 6시부터 8차선으로 개통시켰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1992년 12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신안지구 및 평거 2지구가 택지로 개발됨에 따라 약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1188m, B=40m의 도로를 개설하여 10년 넘게 공용주차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및 자전거 놀이장시설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었던 4차로를 2011년 11월부터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L=1,357m로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동성주유소~희망교 구간연장 평거 3지구 도로(광3-1호선)와 8차로 동시 개통을 추진했으나 LH공사에서 수도관 이설문제로 개통시기를 조정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거 2지구를 우선적으로 개통시키게 됐다.
시는 그러나, 평거3지구 도로(광3-1호선)의 8차선 개통이 지연됨에 따라 희망교 교차로 지점의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진양호 방면 2차로는 당분간 패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 재포장공사로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었으나, 8차선 도로가 개통되면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뿐 아니라 평거2,3 지구 시민들의 교통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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